신미양요(辛未洋擾:1871년)당시 충장공 어재연(忠壯公 魚在淵 贈 兵曹判書)장군과 아우이신 어재순(魚在淳 贈 吏曹參議)형제분을 비롯해 350여명의 순국을 기리기 위한 제148주기 광성제(廣城祭)가 지난 5월 28일(월) 오후 2시 격전지였던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광성보 쌍충비각 앞에서 어재연장군기념사업회주관으로 엄숙히 거행되었다. 어재연장군 기념사업회 이종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례는 순서에 따라 국민의례와 주둔 해병대의 조총발사 그리고 내빈소개가 있었다. 곧이어 강종욱 강화부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수자기(帥字旗)를 계양한 후 각 기관에서 보내온 조화 봉헌이 있었으며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의 광성제 약사보고가 뒤따랐다 제례는 방형길(기념사업회 이사)의 집례에 따라, 헌관들은 충장공 어재연 장군을 비롯한 호국영령들의 신위 앞에 경건한 마음으로 머리 숙여 분향재배를 드렸다. 이날 광성보 광장에서는 예년과 다름없이 신미양요 당시 치열하고도 처참했던 전투상황의 기록사진 전시회도 개최돼 후세 사람들에게 뜨거운 우국충정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종친회에서는 경찬 문정공 회장과, 수충 양숙공 회장 대종손 흥규 고문 흥수 문정공부회장 경식 문정공 이사 경부(문정공)강 총무 그리고 재선현손과 찬 석원 총무 열(석원)잠(석원)연우(송전) 화수(송전)등 많은 분들이 참예했다.
이날 헌관 집사 분정기는 다음과 같다 ◉ 충장공 어재연 장군 분정기 ♣ 도집례 : 송현택(충열사 고문) ♣ 집 례 : 방형길(기념사업회 이사) ♣ 대 축 : 유춘규(강화충렬사장의) ♣ 알 자 : 이창환(충렬사 고문) ♣ 초헌관 : 강종욱(강화부군수) ♣ 아헌관 : 양재형(기념사업회 회장) ♣ 종헌관 : 어재선(어재연장군 현손) ♣ 좌집사 : 구자천(강화충렬사도유사) ♣ 우집사 : 구자중(강화충렬사장의)
